노라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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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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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존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 아티스트'''이자 '''그래미의 여왕'''으로 불린다.
2. 상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와 팝 보컬리스트. 200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대표곡으로 "Don't Know Why", "Sunrise", "Not Too Late"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도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으며, 2005년, 2012년, 그리고 2017년에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그녀의 음악 스타일은 재즈 입문자뿐만 아니라, 재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잔잔한 음악에 매료되어 팬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음악 자체가 정통 재즈보다는 팝과 컨트리, 블루스풍의 크로스오버 스타일이다.
알다시피 유럽과 미국 음악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컸던 인도의 유명 시타르 연주자인 라비 샹카르 옹의 딸로, '''1920년생'''인 라비 샹카르 옹이 60대에, 그것도 바람피워서 낳은 아이가 노라 존스 씨다.[1] 이복동생으로는 아노슈카 샹카르가 있다.[2] 이복동생하고는 사이가 좋은 편인지 노라가 아노슈카 앨범에 가끔 얼굴을 내밀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상을 2003년과 2004년에 수상한 바 있고, 특히 2003년에는 당시 올해의 레코드과 더불어 올해의 앨범, 베스트 팝 보컬앨범, 올해의 여자보컬, 최고신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래미 수상 전에는 100만 장이었던 판매량이 현재는 전세계 2,600만장에 이른다. 그래미가 낳은 최고의 신데렐라. 다만 그래미 수상 전에도 소위 말하는 '듣보잡'은 아니었다. 잔잔한 성향의 음악 탓에 한국에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이지 어느 정도 주목은 받은, 라이징 신인 아티스트였다.
이후로 비슷한 스타일의 음악을 보여 주다가 2009년 4번째 앨범 'The Fall'부터는 루츠, 록 음악적인 성향이 더해져 변신에 성공한다. 많은 사람들이 1집과 더불어 그녀의 작품 중 최고로 꼽기도 한다. 그 후 노라는 컨트리 밴드를 결성하거나 그린데이의 빌리 조와 콜라보레이션 음반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상업적으로는 점점 판매량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애초에 이런 잔잔한 음악이 전 세계를 강타한 게 드문 일이다.
영화에도 4번 출연한 적이 있다. 2008년 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는데, 감독의 요청으로 연기 연습은 일절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는 수작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봐줄 만하다는 평. 노라 외에도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레이첼 와이즈 같은 유명 배우가 참여했다. 노라의 음악같은 잔잔하고 낭만적인 영화다.
동명(同名)의 소설을 영화화한 오카다 준이치, 쿠로키 히토미 주연의 일본 영화 《도쿄 타워》에서 그녀의 노래인 "Sleepless nights"가 ost로 사용된 바 있다.
푸 파이터즈와 같이 작업한 Virginia Moon 이란 노래도 있는데 일품이다.
3. 수상 목록
- 2003년 제45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보컬앨범, 올해의 여자보컬, 최고신인상
- 2005년 제47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 베스트 팝 공동보컬상
- 2013년 제27회 일본 골드디스크상 올해의 재즈앨범상
4. 디스코그래피
- Come Away With Me (2002)
- Feels Like Home (2004)
- Not Too Late (2007)
- The Fall (2009)
- Little Broken Hearts (2012)
- Day Breaks (2016)
- Pick Me Up Off The Floor (2020)